토르 : 라그나로크 8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1. 감독으로 루벤 플레이셔 (좀비랜드) 롭 레터맨(구스범스) 로슨 서버(피구의 제왕) 타이카 와이티티 (뱀파이어에 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가 후보.

 

 

2. 마블은 이들에게 토르 3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말해보라 했고, 타이카 와이티티는 존 카펜터 감독의 1984년 작품 빅 트러블을 예시로 들며

 

" 작중 주인공은 처음엔 이기적이고 나쁜놈으로 나왔지만 점차 호감형으로 변한다. 토르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고 말했고

 

이에 케빈 파이기는 타이카 와이티티를 뽑았다.

 

 

3. 플래닛 헐크의 영화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2014년에 제안된바 있었으나, 마크 러팔로가 이를 반대했다.

 

원작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MCU에 맞지 않았고, 원작에선 헐크만 계속 나오는데 영화에서도 그러기엔 브루스 배너 캐릭터가 너무 인기있다는게 이유였다.

 

이후 토르 3에 검투사를 넣기로 하고 여기에 헐크를 넣잔 얘기가 나와 합의되었다.

 

4. 작중 80%의 대사는 즉석에서 바로 나온 애드립이었다. 일례로, 헐크를 본 토르가 " 아는 사이야! 직장 동료지." 라 말하는 장면은 촬영장 구경온 한 아이가 제안한 대사였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을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해, 제작진들간의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음악을 틀고 같이 밥을 먹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5. 토르 3를 개그쪽으로 가자 제안한건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이디어였다.

 

6. 와이티티 감독은 원작을 따라가되 너무 따라가지 않도록 해서 영화가 자칫 재미 없어 지는걸 피하려 했다.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위의 말에 동의하면서 원작대로 갔다면 자기가 안뽑혔을거라 얘기 했는데, 이는 원작에선 발키리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헤임달도 원작에선 백인이었고, 더 나아가 원작이 북유럽 신화이니 그쪽 사람을 뽑아야 한단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다.

 

7. 영화 촬영은 호주 퀸즐랜드서 진행됐다. 와이티티 감독은 현지의 마오리족들을 스탭으로 썼는데, 다들 세트가 아니라 집안에 있는거 처럼 편했다고 한다.

 

8. 토르의 헤어스타일이 바뀐것에 대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매우 반겨했다. 가발을 썼을때보다 더 다양하게 연기할수 있단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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