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얼마나 위험한거냐면... 우리 과에서 과탑하던 사람이 있었거든... 그 사람은 학교 다니는 내내 장학금도 받으면서 대기업 산학장학생도 하고 아무튼 승승장구하던 사람이었음... 근데 방학때 토토에 빠짐. 처음엔 5000원 이렇게 걸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액수가 커지더니 내가 마지막으로 본건 40만원 이렇게 걸고 하더라. 나중엔 거기 완전 빠져서 돈 매꾸려고 알바하고 그러다가 공부 안하고 결국엔 산학장학생 그것도 중간에 개털림. 지금은 물류창고에서 짐 나르는 일 함... 학교도 마지막 학기에 졸업논문이랑 졸업작품 안내서 졸업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