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은 죽은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산 사람을 위한 일이죠."

나도 문득 생각해본적 있는데. 종교관련해서. 장례식은 고인의 방식대로 해야할까 모시는 후손들의 방식대로 해야할까

전통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울집은 일년에 10번 가까이 제사 지내다가 합동제로 바꿨다.
일년에 한 번 날 있게 하신 조상님을 생각하고 겸사겸사 친척도 모여서 이야기나누는 거 할 수 있는거 아닐까 ?
나도 일년에 한 번 제사는 지낼 생각이다.
그래도 나름 기독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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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전통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유교사상에서 나온 제사인데, 전통대로 가면 제사는 집안마다 달리 지내는 거라 남의집 제사랑 비교하면 안된다.
받는 사람 기분도 중요한 거지만, 중요한 건 드리는 사람의 기분이기도 하다.
중요한 사람한테 대접하는 걸 똑같이 내 조상님께 하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