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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아프리카 토고 동물 부적 시장


세계에서 가장 큰 아프리카 토고 동물 부적 시장 - 공포속의 작은 공간 -  : 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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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고 공화국Akodessewa의동물 부적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부적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부두교 관계자들이 그들이 행하는 의식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찾을수 있다.
즉 토고의 Akodessewa 페티쉬 시장은 부두교의 대형 수퍼마켓인 셈이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토고는 부두교의 발상지나 다름없다. 
부두교는 16세기 경 토고와 베넹의 접경지대에서 생겨났다. 
부두교라고 하면 생각나는 아이티의 부두교도 
아프리카 서부에서 서인도제도로 팔려 온 흑인 노예들에 의해 전파되었다.


인구 500만 가운데 절반이 부두교 신자인 토고의 수도 로메에는 갖가지 주물(呪物)을 파는 시장이 있다. 
이 곳에 있는 주물 가운데 특히 '침팬지의 손'은 축구 골키퍼를 위한 것이다. 
침팬지나 고릴라의 손이 골키퍼에게 도움이 된다는 미신 때문이다. 
토고인들은 주술사가 침팬지의 손을 들고 골키퍼의 몸에 
각종 신령스러운 약초를 가루로 만들어 뿌리면 민첩성이 상승한다고 믿고 있다.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는 주자(走者)를 위해서는 말의 머리와 다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토고에는 스포츠 경기에 '부두교'의 전통이 깊게 남아 있다.


부두교는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노예로 잡혀 아메리카로 이동되기 전에 
서부 아프리카의 토고,가나,나이지리아 같은 국가에서 융성되었다.
그리고 부두교를 믿던 많은 아프리카 훅인들은 노예 상인들에게 잡혀 아메리카에 노예로끌려가게 되었다.
부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동물의 뼈조각이나 가죽등이상한 부적을 사용한다.
그들중 부두교 신앙 요법가들은 기괴한 의식으로 영혼을 호출하여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고 믿는다. 
부두교 제사장들이 오직 그들의 주술 의식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주는 곳이있다면 
그것은 토고의 수도 로메의 Akodessewa 페티쉬 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두교 의식에 사용되는 다양한 동물의 뼈조각과가죽등을 취급하고
그리고 전통적인 재래식 민간요법에 따른 여러가지 약초들을 판매한다.
즉 그들은 이페티쉬 시장을 야외 약국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여기로 찾아오면 먼지가 많은 사막의 풍경과 
줄지어선 목조 테이블에 놓여진 다양한 동물의 머리, 꼬리,가죽및 사지의 더미를 볼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곳은 미친 장소같지만 부두교 신자와 부두교 관계자들에게는 
주술 의식에 사용되는재료를 구입할수 있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의 상인들은 서부 아프리카 각지에서 수집한 부두교 의식에 필요한 동물의 뼈와 가죽등의재료들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부두교에 관련된 주술적 의식의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토고의 Akodessewa에있는 주술 시장에 가면해결된다.


세계의 국가와 민족마다 신앙에 따른종교의 종류는각지각색의 형태이다.
나라는 다르지만 민족 전체가 단일한 종교를 믿는 여러 국가가 있기도한 반면
단일국가에서국민들에게 제각기 여러 종교를 선택할수있는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국가들이 있다.


하지만 부두교란 종교의 주술 의식 형태를들여다 보면 그들은 인간들이 처한 고달픈상황을

주술적 의식으로 해결시켜 준다는 명목하에 잡아놓은 갖가지 짐승들의 뼈와 가죽을 이용한다.
즉 피비린내 나는 살생된 동물을 부두교 의식의 재료로사용하여 
인간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준다는 일에 이용되는 것이다.
그것은 애니미즘과 토테미즘및 타부 의식이 바탕에 깔려있는 원시적 종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사람 형태로 만든저주 인형에 바늘을 꽂는 부두교의 의식은 인현왕후전에서 짚으로 만든 사람 모양으로

만든 저주인형에 바늘을 꽂아 해꼬지를 바라는장희빈이 구사하던 무속의 형태와 비슷함을 느낄수 있다.


어떤 대상을 삼은자에게 사람 모양의 저주 인형에다가 바늘을 찔러 간접적으로 괴로움을 전달한다든가.
침팬지의 손이 골키퍼의 민첩성을 상승시킨다든가 하는 이러한 형태의 이해할수 없는 
종교적 의식은 인간을 전제로 사랑을 전파하는 여러 종교들과 비교해 보면
인도적인 사상과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이러한 측면은 자연과 인간사의 여러 수호 정령들을 숭배하는 아프리카 악마의 종교 라는 
박해를 받은 부두교에 담긴 의미와 역사를 짚어 서술한
포르토프랭키스케야 대학 교수인 라에네크 위르봉의 저서 
[왜곡된 아프리카의 정신]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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