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형돈, 내년초 '쌍둥이 아빠' 된다…한유라씨 임신 3주

내년 2월 쌍둥이 아빠가 되는 개그맨 정형돈./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개그맨 정형돈(34)이 내년 2월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

정형돈의 최측근은 16일 <스포츠서울닷컴>에 "정형돈씨의 아내 한유라씨가 현재 임신한 지 3주째로,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 검사 결과 뱃속에 있는 2세가 쌍둥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두 사람 모두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정형돈 소속사 관계자 역시 임신 사실을 인정하며 "정형돈씨가 각종 방송과 행사로 바쁜 활동 와중에도 최대한 스케줄을 조정하며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2세 소식은 결혼한지 만 4년만의 일이다. 정형돈은 2008년 4세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SBS '미스터리 특공대'의 작가와 MC로 만나 프로그램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속도위반설에 휩싸이기도 한 정형돈 부부는 이를 부인하며 "아이는 결혼 후에 가질 계획이다. 최대한 많이 낳기로 서로 얘기를 마친 상태로 최소 2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다. 

이후 오랫동안 신혼생활을 즐긴 두 사람은 근래 들어 2세 소식을 간절히 바래온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한유라씨는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임신 초기라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식신원정대', '미스터리 특공대',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 '무한도전' 등에서 활약했다.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롯데칠성, 코카콜라, TNGT 등의 CF로 이름을 알린 연기자 지망생이었다. '미라클', '압구정 종갓집',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한 뒤 방송작가로 전업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해왔다.

결혼 당시 정형돈(왼쪽)과 한유라씨의 모습./ 황마담 웨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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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참 복많은 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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