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2이닝 무실점…시즌 8승, ERA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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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월 마지막 등판에서도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시즌 8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2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65에서 1.48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유일한 1점대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를 상대로 공 14개만 던지고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회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홈런 19개의 무서운 신인 피트 알론소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토드 프레이저에 볼넷, 카를로스 고메스에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은 역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었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한 류현진은 토마스 니도를 4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류현진은 별다른 위기 없이 순항했다.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메츠 타선을 돌려 세우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7회 또 다시 선두타자에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프레이저를 투수 땅볼, 고메스를 1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사까지 잘 잡은 류현진은 에체베리아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까지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

7회까지 1-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류현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니도를 1구 만에 땅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대타 라모스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로사리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는데까지 성공했지만 아쉽게 병살타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류현진은 8회 2사 이후 주자를 1루에 남겨둔채 마운드를 마무리 켄리 젠슨에게 넘겼다. 젠슨이 후속타자 스미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류현진의 무실점을 지켜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단 1점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사이영상 모드로 질주 중인 류현진에게 1점이면 충분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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