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구단 직원의 사직서

1.jpg 아스날 구단 직원의 사직서.

 

 

 

2016.8.22


친애하는 제이슨 세비지씨에게


이 사직서를 받아주세요.


저는 아스날의 열렬한 팬이였고, 제가 이 위대한 클럽에서의 일을 그만두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이 편지를 부디 받아주시고, 저는 2016년 9월 9일자를 끝으로 클럽을 떠납니다.


저는 2년동안 아스날 스토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구너로서 제가 사랑하는 클럽에서 일할수 있었다는게 꿈만 같았습니다.


제가 사직서를 쓰게 된 이유는 미스터 벵거가 레스터 시티전 포스트 매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 때문입니다.


클럽이 600명의 고용인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선수를 사지 못한다는건 터무니 없는 말입니다.


저는 시간당 7.2파운드를 받고, 일주일에 37시간씩 일하며,주급으로 270파운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연봉으로 14040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이는 시오 월콧이 일주일에 받는 주급의 1/10입니다.


제가 일을 그만둠으로써 제 월급을 아껴 벵거씨가 선수를 사는데 더욱 자유로워질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더 이상 이 클럽에 부담감을 주기 싫습니다.


오늘로부터 클럽의 고용인들은 599명이 될것이며 1자리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행운을 빌며 모든것에 감사했습니다.

 

 

http://www.dailystar.co.uk/sport/football/539789/Arsenal-open-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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