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흔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

※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 2006 독일 월드컵 대표팀 공격 기록

※ 공격부분 - 슛팅 / 유효 / 득점 / 어시스트

1> 안정환 : (7)슛팅 / (4)유효 / (1)골 / 92분

2> 이천수 : (6)슛팅 / (4)유효 / (1)골 / 251분 
2> 박지성 : (6)슛팅 / (3)유효 / (1)골 / 277분 
4> 조재진 : (6)슛팅 / (2)유효 / (1)어시 / 262분
5> 김진규 : (4)슛팅 / (1)유효 / 135분
6> 이을용 : (2)슛팅 / (1)유효 / 113분
6> 김동진 : (2)슛팅 / (1)유효 / 181분
8> 송종국 : (1)슛팅 / (1)어시 / 93분
9> 이 호 : (1)슛팅 / 248분
10> 박주영 : (1)슛팅 / 65분




※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공격 기록

※ 공격부분 - 슛팅 / 유효 / 득점 / 어시스트

1> 안정환 : (14)슛팅 / (7)유효 / (2)골 / 529분

2> 설기현 : (13)슛팅 / (7)유효 / (1)골 / 594분
3> 이천수 : (10)슛팅 / (5)유효 / 375분
4> 유상철 : (8)슛팅 / (2)유효 / (1)골 / 574분
5> 박지성 : (7)슛팅 / (5)유효 / (1)골 / 634분
6> 황선홍 : (6)슛팅 / (4)유효 / (1)골 / 243분
7> 이을용 : (6)슛팅 / (3)유효 / (1)골 / (2)어시 / 333분
8> 이영표 : (6)슛팅 / (3)유효 / (1)어시 / 507분
9> 송종국 : (5)슛팅 / (3)유효 / (1)골 / 687분
10> 김남일 : (4)슛팅 / (1)유효 / 368분




2014 브라질 월드컵 

박주영: 대략 130분 출전 - 슛팅 0


2006년 독일 월드컵

안정환 : (7)슛팅 / (4)유효 / (1)골 / 92분




아시아 선수는 오직 돈벌이라고 생각되던 시절,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이 아니라 자국 리그에서의 활약만으로 유럽에 진출했던 선수.

동료에게조차 인종차별을 당하고 얘기할 사람 하나 없어 밤이 되면 벽을보고 혼잣말을 하던 극도의 외로움 속에서도
팬들에게 남긴 메세지에 "제 다음으로 유럽에 나오게 될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라는 말만 되풀이하던 선수...
J리그 시절, 일본에까지 찾아와 구속된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는 한국 기자들 앞에서 결국 눈물까지 보여야 했던 선수.
어머니를 비롯한 사생활 이야기를 제발 그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출생설, 계약결혼설, 이민설, 은퇴설, 외도설, 불화설, 이혼설, 방출설 끝도없는 루머에 시달려야 했으며 
일면식도 한 적 없는 그의 이붓 동생을 추적하는 기자들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광고계에서도 천정부지로 몸값이 치솟던 시절, 국내 인삼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무료로 광고촬영을 해주었고, 
국가대표 수송관의 딸이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신고있던 축구화를 벗어주며 
맨발로 돌아다녀 수송관을 감동시켰던 선수였다.

그가 인종차별에 가로막혀 신음할때도, 그가 그가 잘못한 것 하나 없이 감당할 수 없는 소송에 휘말려 있을때도, 
의도적으로 왜곡된 기사들에 눈물을 흘릴 때도 그에게 손을 내밀어준 한국인은 그의 아내가 유일했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온 그에게 그가 자신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들먹이며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날린 것도 한국이었다. 
당시 충격을 받은 안정환은 이런 말도 남겼다. 
"내가 한국축구에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가… 자괴감이 들었다…"


나는 안정환만큼 태극마크를 사랑하는 선수를 본 일이 없었다.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소속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한번도 대표팀의 차출을 꺼린적이 없었다.
 
그 대가로 그는 의도적인 선발 배제, 나라를 위해서만 뛰는 선수라는 비아냥, 2군 리그로의 추방 등 
소속팀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당해야 했지만 억울해하지 않았다. 자신이 태극마크를 선택했기 때문에...

언제나 국가대표로서 제 몫 이상을 해 주었던 선수... 나는 그가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그는 2010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이제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다소 이상한(?) 말을 남겼다. 

한국의 기자들은 그를 무던히도 공격했으며 유럽에서조차 한국인 에이전트로부터 사기를 당했고 든든한 빽은 커녕 
부당대우에 맞서 싸워줄 부모조차 없던 그를 마음대로 괴롭히던 수 많은 사람들을 그는 정말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내 잘못이고 이제는 아무도 원망하고 싶지 않다."



출처 : nba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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