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4일 월요일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경기
강원FC vs 충주험멜
무려 평일 월요일 7시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원정석에는 2명의 원정팬이 있었음
처음에는 당연히 선수들의 가족 이나 지인인줄 알았지만 아니였음
63년동안 충주에 사신 충주험멜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충주의 팬이셨음
평일 그것도 월요일에
충주에서 강릉까지 원정가시는 대단한 열정.. ㄷㄷ
같이가신 옆의 아주머니 팬도 김순자 어머니랑 같이 축구보러 다니시는분인듯..
정말 대단함..
경기는 아쉽게도 충주가 강원에게 2대0으로 졌지만
열정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은듯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남의 어떤 취미를 가지던지
무슨일을 하던지 무시안하는 세상이 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