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세계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건설

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세계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건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판잣집이나 천막처럼 매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있다. 때문에 경제적 능력이 없는 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아늑한 주택은 인류의 당면한 숙제이기도 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주택 단지가 멕시코에서 건설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주에 건설 중인 이 주택들은 전문가들이 한땀한땀 지은 건물같지만 놀랍게도 대형 3D 프린터 '불칸2'로 단 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이다.

현재까지 총 2채가 세워졌으며 내년까지 총 50채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3D 프린팅 주택이라고 해서 대충 찍어낸 것은 아니다. 각 주택에는 두개의 침실과 부엌, 거실, 화장실이 구비됐으며 지역의 높은 기온을 견디기 위해 공기흐름 개선을 위한 구부러진 벽과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택은 라바크리트(Lavacrete)라고 불리는 특수 콘크리트 혼합물로 만들어져 튼튼하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곳은 미국의 사회적 기업 '뉴스토리'. 전세계 빈민들을 위해 싸고 안전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는 이들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건축 대신 3D 프린팅 주택을 그 대안으로 여겼다.

이에 뉴스토리는 3D 프린팅 기술업체 아이콘(Icon) 등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첫번째 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이 바로 멕시코 빈민들을 위한 타바스코 주 지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주택 건설에 드는 초기 비용은 기부자들의 자금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주택 1채 당 건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략 4000달러(약 47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리 측은 "하루 3달러도 못버는 멕시코 빈민들에게 이 집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땅은 멕시코 주 정부가 기부했으며 곧 전기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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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14601004&wlog_tag1=now_from_seoul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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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재명이 똑똑한것 최고의 입지에 임대주택 건설 제공. ㅅㅂ 그래야 경기가 살아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