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관광객 99%가 한국인… “영영 끊길라” 우려
쓰시마는 인구 3만2,000여명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1만명이 찾아왔다. 이중 99%가 한국인으로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곳이다. 쓰시마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평균 2만엔(한화 23만원 가량)을 현지에서 쓰고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달 한일고속해운과 쓰시마고속훼리가 대마도 노선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16일부터 미래고속이 같은 노선을 9월말까지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대아고속해운도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즈하라 운행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이즈하라항의 국제선 기능은 상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