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없는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이 전부인 공간.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에게는 너무나 가혹하고 답답한 공간.
이곳이 두 마리의 코끼리가 사육되는 장소다.
코끼리들은 이상행동을 반복하는데 작은 코끼리는 이렇게 몸을 계속해서 흔든다.
큰 코끼리는 같은 장소를 계속해서 빙글빙글 돌면서 하루를 보낸다.
코끼리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정신병을 앓고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달성공원에 갔다오면 똑같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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