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주점 앞, 일행들 사이에 시비가 붙더니 바로 폭행이 시작됩니다.
피해자를 발로 차 쓰러뜨리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기까지 합니다.
얼마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폭행 피해자와 가해자들을 따로 떨어뜨려 놓지 않습니다.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계속 위협하고 폭행하는데 그대로 놔둔 겁니다.
[폭행 피해자 : 나 지금 죽겠다, 일단 경찰들한테 분리 좀 시켜달라 계속 얘기했는데…. 한 마디 딱 물어보더라고요. 인적사항. 그리고 저한텐 경찰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 이후부터….]
경찰의 수수방관 속에 폭행은 복도에서도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