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속설들..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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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이 소화가 더 잘 된다 ? 

아닙니다. 익힌 계란이 더 소화가 잘 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인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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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촉촉하게 요리하려면 시어링(겉면을 까맣게 태우는 요리방식)은 필수다?
아닙니다. 시어링을 하지 않은 고기가 더 촉촉합니다.
시어링을 하면, 겉면이 단단해지면서 속이 비교적 촉촉한 느낌이 들 뿐, 사실은 오히려 더 말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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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야채가 냉동이나 통조림 야채보다 더 영양가가 풍부하다?
아닙니다. 야채는 밭에서 수확되어 식탁에 오를 때까지 오랜 시간을 요하게 되며,
그 동안 영양소를 잃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확하자마자 통조림이나 냉동을 하면
오히려 영양소를 더 풍부하게 보존하고 있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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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달걀이 건강에 더 좋다?
아닙니다. 껍질색깔은 아무 상관 없어요. 다 똑같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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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위험한 것은 날카로운 칼?
아닙니다. 무딘 칼이 더 위험하다네요.
똑같이 베이더라도, 날카로운 칼에 베인 경우 더 빨리 낫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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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술을 넣은 경우, 알코올 성분은 다 날아간다?
아닙니다.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무려 85% 정도가.
알코올을 다 날리려면 3시간 이상 가열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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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가 영양소를 파괴한다?
아닙니다. 가열 시간이 단축되고 열을 적게 가할 수 있어서
오히려 영양소를 더 풍부하게 남길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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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을때 기름을 첨가해 주면 면끼리 덜 붙는다?
아닙니다. 그런거 업ㅂ꼬요, 기름 바르면 소스만 덜 스며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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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심장에 좋지 않다?
아닙니다. 하루 1개씩 먹어도 된다네요. 
심장에 안좋은 음식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고요
인체는 콜레스테롤이 좀 많이 들어오면 체내 생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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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더이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돼지농장에서 워낙 요즘 관리를 잘해서, 더이상 기생충 감염의 위험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네요.
미국에서는 연간 11명이 촌충에 감염되는데, 그것도 돼지고기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냥 후 야생 동물을 섭취하다 감염되는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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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지 않은 음식이 더 건강에 좋다?
근거없는 소리입니다. 흔히 그런 말의 근거로, 열을 가하지 않아 효소가 파괴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효소는 어차피 여러분 소화기관 안에서 파괴됩니다. 단백질이잖아요.
식물 효소는 식물 성장에나 유용하지, 사람하고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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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이 땡긴다는 것은 몸에서 그 음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음식의 땡김은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특정 음식의 땡김은 문화적 환경과 양육과정에 큰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땡기는 음식을 일종의 보상처럼 원하게 됩니다.
호르몬이 특정 음식을 원하도록 사람을 유도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특정 음식이 땡긴다는 것은,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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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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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니까 스트레스가 호르몬작용이잖아 이 띵신아.
응허
홀몬이 포인트가 아니라 특정 음식이 땡기는 이유가, 그 음식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를 우리 몸이 결핍에 의해 필요로 하고 있는 건 아니다 라는 게 포인트 아니냐.
1
포인트는 '음식이 땡기는 이유는 스트레스때문일수있습니다'인데? 영어로도 타이틀 cravings have more to do with stress로 되있는거 안보이냐
호르몬이 특정음식을 유도하는게 없어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라고 해놓고 스트레스가 호르몬 작용인걸 모르는 문과충..
응허
아니아니, 브로. 그냥 단순히 음식이 땡기는 게 아니라 특정 음식이 떙기는 현상을 말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거지.

내 브라우저가 지금 이미지를 출력을 못 해내고 있어서 사진은 못 봤음.

몸에서 당이 모자라면 초콜릿 꿀 같은 게 땡기고, 단백질이 모자라면 육류가 땡긴다고 하는 속설이 마지막 내용의 요지가 아니냐는 거였음. 근데 사실 그딴 거 없고,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 그에 따른 홀몬 작용 등으로 음식이 땡기는 건데, 어떤 음식이 땡기는지는 '문화적 환경과 양육과정에 큰 관련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진 거고.
ㅇㅅㅇ
그래서 짜증나면 술 땡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