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꽃뱀 vs 영국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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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필리핀 마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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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는 영국 청년 스티븐.

그는 현지인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왼쪽이 이블린, 스티븐, 그리고 스티븐의 어머니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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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린과 스티븐의 실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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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신이 낯선 땅에서 훌륭한 여성을 얻었다고 믿었던 스티븐의 생각과는 달리 이블린은 전나 걸ㄹ였다.

사업으로 바빴던 남편 스티븐의 눈을 피해 필리핀인 남자와 몰래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었다.

또한 남편의 재산의 일부를 빼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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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린은 사업에 몰두하던 스티븐에게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스티븐과 이혼하면 풍족한 생활도 끝날 게 뻔했다.

그래서 이 꽃뱀은 무서운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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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8년,

집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하던 스티븐은 3인조 강도의 습격을 받고 피살된다.

집에는 이블린 뿐만 아니라 스티븐의 동업자들도 있었다. 강도는 금품은 건드리지 않고 스티븐만 살해하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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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강도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마가렛은 영국에서 허겁지겁 필리핀으로 날아왔다.

하지만 마가렛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들의 차가운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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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찰측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강도는 흔히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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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풀렸다.

스티븐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마이크의 존재였다.

마이크는 스티븐이 죽기 직전 그와 마지막으로 대화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강도들이 도망칠 때 그들을 본 목격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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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이크는 의미심장한 정보를 일러준다.

"방범 장치가 전혀 울리지 않았어요. 범인은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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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부에 공범이 있다는 소리 아니겠는가.

내성적인 스티븐은 필리핀에서 인맥이 그리 넓지 않았다.

자연히 마가렛은 이블린을 의심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블린은 4년이나 같이 산 남편이 죽었는데 남편의 재산에만 관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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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이 이블린이 아들의 죽음에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 결정적인 단서는...

범인이 집 열쇠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블린이 갑자기 화를 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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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ㅆㅂㄴ이...

마가렛은 아들의 죽음이 결코 단순한 강도사건이 아니라는 확신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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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부터 마가렛은 이블린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며 탐문수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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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은 이블린을 신고했으나 필리핀 경찰은 마가렛에게 증거를 가져오라고 말할 뿐이었다.

경찰에 수사의욕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가렛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다고

필리핀의 돈많은 사람들처럼 공권력에만 맡기지 않고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이블린의 뒤를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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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탐정은 이블린과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의 정체를 밝혀냈다.

그리고 스티븐의 친구 마이크는 이블린의 내연남이 스티븐을 습격한 강도와 인상착의가 일치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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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뜨던 필리핀 경찰의 수사에 갑자기 탄력이 붙었다.

그리고 이블린의 내연남은 물론이고 공범까지 한놈 잡았다.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재빨리 행동에 나서는 필리핀 경찰의 행동력

(왼쪽이 내연남 아놀드, 오른쪽이 공범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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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놀드와 알렉스는 이블린이 공범이라는 증언을 하지 않았다.

이블린에게 거액의 포상금을 받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입을 다문 것이다.

한편 스티븐을 살해한 범인 3명 중 아직 한명은 검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필리핀에 남아있다가는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대사관의 조언에 따라 마가렛은 손자 둘을 데리고 영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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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블린은 마가렛을 유괴 혐의로 고소했다.

(마가렛과 손자들의 실제 사진)

 

이대로 필리핀에 입국하면 마가렛은 자동으로 체포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가렛도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나머지 공범은 틀림없이 이블린 주변 사람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영국에서 이블린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제보를 요청했다.

인내심이 없고 탐욕스러운 이블린의 성격으로 보아 시간을 끌면 반드시 뭔가 일을 벌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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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블린의 언니로부터 제보가 왔다.

스티븐이 살해되던 날, 자기 남편 로버트가 이블린의 연락을 받고 외출했다고.

그리고 언제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할지 몰라 극도로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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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은 로버트에게 자수를 권했다.

로버트는 서둘러 경찰에 자수하여 이블린이 주모자라는 사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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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4년 2월.

꽃뱀 이블린은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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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은 체포될 위험을 각오하고 필리핀에 입국했다.

아들을 죽인 악녀가 법의 심판을 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마가렛은 필리핀 언론과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필리핀 국내에 여론을 조성했다.

필리핀 경찰은 마가렛을 체포하지 않고 그대로 법원으로 안내했다.

(법원으로 향하는 마가렛의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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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리핀 법정은 이블린에게 4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실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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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오랜 싸움은 어머니의 집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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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저런 개좆같은년이있냐?
해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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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혼으로 한국남자하고 결혼한 동남아 여자들 보면 답 나오지않음??    저 남자는 자기 수준에 맞는 여자랑 결혼을 해야지 꼴보이 여자가 빈민가 출신 같은데....무슨 자선사업했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