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전 배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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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70대 할아버지와 시민들이 구했습니다.

할아버지가 46년 전에 배운 심폐소생술로 기적을 만들었는데요.

이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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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에 서 있던 남성이 엉거주춤 주저앉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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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옆에 있던 70대 세차장 주인이 바로 달려와 심장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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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세차장 직원은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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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들도 달려와 남성의 다리를 주무르고,

번갈아 심장 압박을 하며 현장을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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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홍식(세차장 주인) :

"인공호흡을 하면 살 수 있다. 금방 제가 시간이 빨랐기 때문에,

이건 살릴 수 있다는 그런 집념을 갖고 제가 압박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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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씨 할아버지는 46년 전 한국전력 입사 당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장 압박을 계속하라고 배운대로 5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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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원(천안 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

"최초 4분 이내에 가슴압박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해서요. 없었으면 이분은 아마 살 확률이 줄고,

저희가 늦게 발견했다면 이분은 돌아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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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남성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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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회복 당사자 :

"너무 감사하고요. 제 생명의 은인이신데,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뵙고 저랑 오래오래 이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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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소방서는 침착하게 생명을 살린 인홍식씨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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