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중반쯤에 한국에 일본문화가 인기가 엄청 많았던 시절
이게 심각해지자 뉴스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
왜색쩌는 잡지가 한국에서 많이 판매됐다고 ㅇㅇ
청담동 카페인데 안에 인테리어가 전부 와풍 ㅋㅋㅋ
바닥엔 이랏샤이마세부터 손님이 오면 전부 일본어로 인사
당시 한국에선 일본 음반 파는게 불법이었는데 몰래 들여와서 팔았다고 함
송혜교도 데뷔초에 아무로나미에 팬이라고 이렇게 보여줌
그리고 김대중대통령이 일본문화 개방을 하기시작했음
1998년부터 시작해서 총 4번에 걸쳐 개방됐음
당시 한국에서는 일본문화 개방하면 한국 대중문화 다 점령당한다면서 두려움이 많았음
그래서, 그 일본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줄 책들이 인기를 끌었음
일본 가보니 별거없고 일본인들 미개하더라는 내용의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가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나쁜 일본인들을 혼내주는 이현세의 '남벌'이란 만화가 인기를 끌었고
내가 일본에서 살아봐서 아는데 일본문화 굉장해,
일본 대중문화를 알면 한국에서도 히트칠수 있다고 약팔았던 이규형 감독도 있었음
아예 완전히 개방된 2004년 이후로 일본문화 인기가 팍 식었음 ㅋㅋㅋ
일본문화가 아예 한국 먹는거 아니냐 이런저런 얘기 많았는데 오히려 개방되고 나니까 일본문화가 마이너로 떨어짐
근데 2000년대초에도 꽤 일본연예계 빠는거 메이저쪽이여서 이때 쟈니스나 하로프로나 덕질하는애들 꽤 많았음
아마 이때부터 덕질한사람들 지금까지 덕질할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