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마지막회 명장면

7a8ea287ac03dc311ae0b82644b9789e.png


봉황당 골목을 다시 찾았을땐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골목도 나이가 들어버린 뒤였다.


92ef4cba9fc2838a52435eeac9b2982f.png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건 내 청춘도 이 골목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기어코 흐른다.


259d40881050f3f6068dc6f7ee0fea93.png


모든 것은 기어코 지나가버리고 기어코 나이 들어간다.

청춘이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찰나의 순간에 눈부시게 반짝거리고는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bba1d21d15b5710385365af112b6676b.png


눈물겹도록 푸르던 시절

나에게도 그런 청춘이 있었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크리스
재개발된다는 설정인가? 사람들 잘살던 동네를 폐촌으로 만들어서 좀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