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엄마 물건 하나는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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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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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개깜놀

블라인더 처리된 댓글입니다.

maybe
어머니 미안해요.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시면 당연히 늙어 보이는건데... 어릴적에 할머니라고 친구앞에서 말한거... 지금 사과해요..
어머니가 많이 아파서... 암을 3번이나 앓아서... 그런건데.. 창피해 한거 미안해요...
고등학교 때 학교로 김밥 20줄 포장해서 사오실 때... 힘이들어서 계단을 기어서 올라오실 때... 그때 속으로 창피했어요...
그거... 미안해요...
엄마 병원1층에서 나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그시간에 여자친구만나서 놀았어요...
추운겨울 오래 기다리게 해서 ... 미안해요....
잘해준거 하나없고 항상 받기만해서 미안해요....
다시. 진짜 또 다시 하늘에서든 다음생에서든 만난다면... 정말.... 잘해드릴께요....
천사같은 울 엄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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