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피해 4,000마일을 도망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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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하자면 4000마일을 따라온 죽음의 펀치 정도로 번역 가능하겠다.

4000마일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이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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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임;

다시말하지만 이 이야기는 100% 실화이며 미제사건으로 콜드케이스된 사건임

이 모든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은 1996년 어느날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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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운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캐나다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살던 블레어 아담스라는 건설노동자임.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미국 시애틀 바로 위에 있는 벤쿠버가 있는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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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레어 아담스라는 사람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임

친구들도 많고 여자친구도 있었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음

재정상태도 괜찮아서 수천달러짜리 예금과 몇가지 보석류를 은행에 예치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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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블레어 아담스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그 만이 알고 있었고 심지어 어머니에게 조차 말하지 않았음

어머니는 불안해하는 아들을 몇번이고 다그치며 왜 그러냐고 묻곤 했지만 아담스는 상세한 내막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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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실제 블레어 아담스의 어머니임

결국 아담스는 불안감을 참지 못하고 당장 집을 떠나기로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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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장 직장을 찾아가서 퇴직의사를 전했음

동료들은 평소의 그답지 않아서 어리둥절했고 왜 그러냐고 했지만 아담스는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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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곧바로 수천달러짜리 은행 예금을 깨고 보관해뒀던 금품을 찾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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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길로 동료를 찾아가 당장 여길 떠야겠고 국경까지 바래다 달라고 말했다

동료는 이 야심한 시각에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따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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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아담스는 결국 돌아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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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날 곧바로 자가용을 타고 미국 시애틀로 가기 위해 국경을 넘으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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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수천달러를 가지고 국경을 건너려는 건장한 성인남성인 그는 의심을 받고 있었고

국경감시원은 아담스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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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국 단념하고 이제는 아예 독일로 가려고 작정했는데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왕복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당시에는 비행기 티켓값이 많이 비싸서 수천달러가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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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일날 아담스는 독일로 가는 것 또한 단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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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국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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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수천마일에 달하는 이해하지 못할 도망길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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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경을 넘자마자 바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서 워싱턴 DC로 날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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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에서도 모자라 워싱턴DC에서 테네시주로 도망침

이때까지 거진 4000마일을 도망친 것이었고 아무리 원한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여기까지 찾아올 사람은 없을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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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실제 CCTV 영상

이게 그의 마지막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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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길로 나가자 마자 얼마 못가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습격당했는지 그의 짐들과 돈다발이 여기저기 흩허져 있었다

그러나 수천달러에 달하는 돈들은 널러있었을 뿐 훔쳐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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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연출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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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인은 특이하게도 복부에 가해진 강력한 외력이었는데

칼이나 흉기가 아닌 단 한번의 '펀치'였음

원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4,000마일을 쫓아와서 그를 해쳤다면

당연히 확실하게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는 흉기를 사용했겠지만

이 케이스는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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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아담스의 이 미스터리한 행적은 많은 추측을 낳고 있으며 미제사건으로 남고 말았다.

 

아담스는 정말로 쫓기고 있었는가?

왜 아담스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4000마일을 도망쳤는가?

누가 4000마일을 쫓아왔나?

왜 흉기가 사용되지 않았나?

만약 모든게 그의 망상일 뿐이었다면 왜 그는 살해당했는가?

강도를 당했다면 왜 그의 돈을 훔쳐가지 않았는가?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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