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를 집중 마크한 한국

타임즈 표지에도 실린 86월드컵에서 가장 유명한 태클인 허정무 로우킥.

똑똑히 기억한다는 마라도나.

조민국, 정용환, 박경훈 등이 돌려까기로 막으면서 마라도나를 어느 정도는 묶어냄.

조민국의 필사적인 끌어안기.

실제로 마라도나의 한국전 평점은 7.5점으로 86월드컵에서 가장 낮은 편.

즉 한국이 이 대회에서의 절정의 마라도나를 '그나마' 잘 묶은 건 맞음.

나머지 이탈리아, 불가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벨기에 등은 그야말로 바닥까지 탈탈 털려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