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로 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눈물과 콧물을 쏙 빼며 고군분투한 가운데, 재미와 감동의 릴레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유재석을 비롯해 배정남까지 억지로 끌려간 군대이지만 자신보다 다른 멤버들을 챙기느라 열성이었던 이들이 큰 감동을 안긴 것.
언제나 동기들을 돕느라 바빴던 양세형의 예상 못한 눈물, 화생방 훈련서 하하의 정화통을 먼저 끼워준 배정남이 불러온 ‘도미노 전우애’까지 ‘무한도전’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20.2%라는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5.9%의 높은 시청률로 변함없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최고시청률은 무려 20.2%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지난주 방송분이 최고시청률 20.8%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방송까지 최고시청률이 2주 연속 20%를 돌파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맹주의 위엄을 과시했다. TNMS 수도권 기준으로는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