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썰 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70129/486616/198688530/571136028/b9cdb2c4c4254312d3a8898d1452ad5f.jpg)
이건 앞서 애기한 사슴벌레GO에 이은
도롱뇽이 중대에서 유행하고 있을때의 사건임.
사슴벌레는 뭔가 흔해지고 감흥이 없을때
도롱뇽이란 새로운 제물이 나타난거임.
첫 발견자가 배수로에서 이녀석을 발견했는데
그때 이후 시키지도 않은 배수로 청소를 자진해서
나가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지만 도롱뇽은 사슴벌레와 달리 흔히 발견되지 않는
아주 유니크한 놈이었다.
그렇기네 중대놈들은 더욱 안달이 되 도롱뇽을 잡으려했다.
사지방에서 페북이나 스타를 하는게 아닌
도룡뇽의 생태에 대해서 연구하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던중 판도라의 상자를 연 그리스놈들 마냥
중대놈들도 정도를 벗어났다.
우리 부대는 굉장히 넓고 산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계곡 비스무리한게 있다.
근데 그곳은 너무 험해 아무도 가지 않는곳인데
이 미친놈들이 도롱뇽을 잡아보겠다고
계곡까지 진출한것이다.
나는 진심 이새기들이 이 정성으로 훈련때 차단선을 점령했으면
대항군은 까불지도 못하고 잡혀 훈련이 17시안에 끝났을거라 확신한다.
근데 무서운 점은 실제로 도롱뇽을 잡아온것이었다.
그렇게 이 미친놈들을 따라서 계곡에 진출할려는 놈들이
몇몇 보이고 도롱뇽레이드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첫번째 다녀온 놈들은 길잡이로 쓰이고
중대에서 날렵하고 민첩하단 놈들은 수색대로 쓰였다.
그때 중대의 평화 행복을 지키는 균형의 수호자가 쓴
희망의 편지가 중대원들의 이 실태를 고발하였고
도롱뇽원정대는 성난 보급관이란 나즈굴을 만나
그대로 군기교육대로 보내져보렸다.
난 이미 도롱뇽을 갖고있었기에 계곡에 진출하는 놈들을
비웃었지만 안타깝게도 이 모든 사실을 접한 소대장이
미친놈들아 도롱뇽 포획하면 불법이라고 모두 방생시켜 버렸다.
잘지내니 파이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