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사실 스타킹 종영 이후로, 예체능 전전하면서 예능감 잃었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요즘보면 낮출땐 낮추고 끼어들땐 끼어들고 아형에서 적절하게 자신의 수위를 찾은 듯 싶음
솔직히 초반에 드라마 나올때는 강호동나오면 노잼이었고 이수근 캐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 맏형으로써 어느정도 적응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음.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온 살짝 짠한 이미지도 있지만 그래도 강호동이 중심도 절대 무시 못한다고 봄.
김희철
몇주 연속 담배드립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초반부터 파격적인 드립, 걸그룹이나 가수가 등장할 때마다
능가하는 춤을 추는 것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듬.
전체적으로 SM 가수들 나왔을 때나 친한 친구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최고 재밌었고,
드립력을 보자면 이제 예능감 전성기인 것 같아.
아주 가아끔 무리수도 던지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웃김
민경훈
민경훈은 정말 의외의 카드였는데,
솔직히 첨에는 무리에서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김희철이 19금 캐릭터, 두성 캐릭터를 잘 잡아줘서인지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봄. 본인도 두성은 첨엔 싫어하는 티 보였는데 이젠 즐김 ㅋㅋ
이상민
69억원의 빚을 최근 모두 청산했다는 이상민 형도
지니어스, 더벙커에 이어서 아형에서 인생 프로그램을 찾은 것 같아
확실히 짠한 형, 돈없는 형 캐릭터도 웃기지만
지니어스 처음나왔을때는 조금 비호감이었는데,
열심히 사는 모습, 금주하는 모습, 자기관리 철저한 모습을 보면
원래부터 성공할 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노력형 인간에 겸손한 느낌까지 든달까?
방송 뿐만아니라 돈되는 게임 CF도 맡을 정도로, 이젠 여유, 지위, 인기 3박자를 갖추게 된 듯.
티저만 올라왔었는데 지니어스, 마이다스의 손이면 빼박이지 이제 돈 많이 버셨음 좋겠다.
서장훈
장훈이 형은 이제 확실히 아형에서 자리잡은 것 같고
건물주 캐릭터랑, 그게 뭔 의미가 있니 캐릭터는 장훈이형 말고는
이제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된듯
최장신 캐릭터나 돌싱 콤비, 체육계 콤비끼리 주고받는 것도 재밌지만
문제가 나왔을 때 몰두하는 모습 보면 역시 집중력, 머리 둘다 대단한 형같아.
이수근
과거 도박 물의가 있었지만 1박2일때부터 타고난 예능감은 죽일 수가 없나봄
그냥 나오면 웃기고, 안웃기면 웃기고, 상황을 재밌게 만들어가는 데는 타고났다고 봄
그냥 만능 소방수같아.
노잼 파이아 터지면 귀신같이 나타나 코믹 살수 뿌림 ㅎ
김영철
아형 공식 노잼이지만
솔직히 게스트들 말대로 너무 기가 센 사람들만 모여있다보니
어느정도 게스트를 편하게 만들어주는데 캐릭터의의가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