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205647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PC방은 작년 5월부터 초·중학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사실상 ‘성인 전용’ PC방이 됐다. 이 PC방은 1시간 이용료가 회원 1500원, 비회원 1800원으로 주변 PC방(1시간 1200원)보다 25~50% 정도 비싸다. 대신 별도의 주차공간과 대형 흡연실 등 성인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이 PC방은 ‘초등학생 없는 PC방’으로 소문이 났고, 최근 들어 지점 두 곳을 새로 열 정도로 호황(好況)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경기연구원이 올해 2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우는 아이들 때문에 불편을 경험했다”면서도 46.6%는 “노 키즈 존은 과잉조치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9.2%는 “노 키즈 존이 아이의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했다.
좆나 많아졌으면 하는 PC방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