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매춘부의 일상ㅤㅤ

1.jpg

보니 앤더슨.


16살인 믹켈라, 15살인 올리버 그리고 6 노아, 세 자녀의 엄마이자 덴마크의 작은 마을에서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


3.jpg


아이들은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 알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한다.

당연히 아빠는 없다.


4.jpg


보니는 18 때부터 매춘을 해왔다. 마을에 있는 사창가에서 그녀는 경험을 했는데,

단지 돈이 없던 그녀와 친구는 돈을 벌기 위해 섹스를 했다. 경험은 불쾌했지만,

쉽게 돈이 벌리는 매춘을 계속하게 됐다.


5.jpg


매춘부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그녀는 패트리샤라는 가명이 있다. 가명은 개인적인 삶과 자아를 분리하는 수단이다.


6.jpg


그녀는 아이들이 자신보다 나은 삶을 누릴 있기를 절실하게 바라지만,

14살된 사춘기 올리버는 불량배들과 어울리며 이미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7.jpg


가정부로 일하는 아는 6 막내 노아를 제외하고, 큰 아이들 학교, 동네 사람들 그리고 친구들 모두 보니의 직업을 알고 있다.

폭력과 따돌림을 자주 당하는 아이들의 삶은 쉬울 없다. 너희 엄마는 도대체 얼마짜리냐 묻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8.jpg


하루를 정산하며 담배를 피운다. 물론 나이든 그녀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점점 커가는 아이들로 생활은 더욱 궁핍해진다.


9.jpg


보니는 집에서 9시에서 5시까지 일을 한다. 일과가 끝나면 다른 곳에 맡긴 아이들을 다시 픽업해온다.


a.jpg


보니는 어린 시절 나쁜 기억이 많다.

부모님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대신 술집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그녀의 아빠는 살인으로 감옥에 간지 오래다.


b.jpg


지인이 생활에 지친 그녀를 달래지만 슬픔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c.jpg


주말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 큰아이, 문신을 배우는 둘째.

보니는 막내가 빨리 어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d.jpg


보니에게 문신은 매우 중요한 의미다. 문신은 삶의 아픔을 기억하는 용도로 쓰인다.


e.jpg


고통을 잠시 잊어보려는 편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틈틈히 새로운 문신을 새긴다.


f.jpg


다른 일로 같은 액수의 돈을 있다면 보니는 당연히 다른 일을 것이다.

매춘은 자존감도 없고 육체적인 고통이 따라온다. 하지만 밖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엔 너무 나이가 많고 의지도 없다.


g.jpg


소년원으로 떠나는 큰 아들, 올리버와 이별하고 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포옹하고 있다.


h.jpg


보니는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길 바랄 뿐.


1.jpg


매춘이 합법인 덴마크도 '매춘부'의 삶은 일반 사람들의 '보통의' 삶과는 분명하게 다르다.

합법이라해도,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선을 넘어버렸고, 다시 되돌아가긴 이미 너무 멀리왔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필독 공지사항 (2021-04-11 어그로성글 댓글 차단) 댓글136 07-30
309220 매우 수상한 결혼식 하객 댓글2 07-26
309219 MC그리 김동현이 해병대 제대 후 하고 싶은 3가지 댓글1 07-26
309218 파리올림픽 참가하는 중국 육상선수 07-26
309217 22살 일본여자가 생각하는 결혼 나이 07-26
309216 미녀와 여신급 미녀의 차이 07-26
309215 대한민국 문화 대혁명 ㅎㄱㄷ 07-26
309214 여친 ㅂㅈ에 나비모양 문신 있어서 경악한 남자 07-26
309213 지하철에서 여자 울린 남자 07-26
309212 북한에 우리나라 드라마 넣은 USB 보낼 때 쓰는 방법 07-26
309211 세상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사람 공식 IQ 276 댓글1 07-26
309210 미국의 훈장 클라쓰 ㅎㄷㄷㄷ 07-26
309209 이것도 바람일까요? 07-26
309208 엄마한테 화를 많이 내는 이유 07-26
309207 모든 싸움씬이 ㅅㅅ씬으로 바뀐다면 어떤 영화를 보고 싶나요? 07-26
309206 진심 이민가야겠음 07-26
309205 침착맨 초대석 김성모 피셜 리디 대표는 김성모 키즈 07-26
309204 경찰공무원 현실 07-26
309203 코성형한 베트남인 ㄷㄷ 07-26
309202 BMW에서 구상권 청구한다고 함 ㅎㄷㄷ 07-26
309201 데드풀 한정판 컨트롤러 07-26
309200 사랑받은 개는 죽어서 07-26
309199 이제 뻑유의 시대는 갔다 07-26
309198 유상무가 공개한 암 치료 비용jpg 07-26
309197 걸그룹 팬싸인회 처음 가본 너드남 최우선의 하루 ㅋㅋㅋ 07-26
309196 조선 말기 환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