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팬들을 대하는 자세..

  


서태지 - 경호원 경호 조항에 팬들 경호 포함 , 팬들에게 반말금지 , 공격적 말투 사용금지 등 조항 넣었다고 함.

<경호업체 Tri 임시직원이 쓴 글 中>
 
 
서태지 경호해준 업체(티알아이)에서 일했었습니다. 

서태지가 컴백했을 때 티알아이에서 경호 전체 책임을 맡았는데 서태지의 경호 조항에 팬들의 경호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팬들의 경호 조항에는 팬들 절대 때리거나 폭력 행사하지 말 것
존대할 것! 등등도 있었고 무엇보다 팬과 자신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공연 전날... 
팬들이 밤을 새면 티알아이 보내서 그 주변 지켜줬었습니다. 
또 공연 중간중간 팬들 탈진할까 봐 식수 제공까지 넉넉히 해주고.. 
아무튼 팬사랑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가식인 줄 알았는데 거기 들어가는 비용이랑 정성이 장난 아니었던 걸로만 기억됩니다.
 
태지의 화라는 콘서트 때 본 서태지는 스스로 바리케이트들 일일이 다 점검하고 객석에서 뛰어보기도 하고 객석에서 사람 앞에 두세명 세워두고무대 찍어가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좀 이상한 사람이다..했는데 나중에 전해 들은 바로는 팬들 뛰다가 다칠까 봐... 무대 안보이고 음향 안 들릴까 봐 미리 한번 점검해보는거라 하더군요. 

그리고 촬영팀들을 상당히 많이 뽑아서 구석구석 팬들 모습 다 잡아 찍어오라고 하구요. 

그걸 뭐에 쓰나..했더니 영상에도 쓰고 혼자서 보기도 하고 그런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팬사랑에는 서태지가 제일인 거 같습니다. 
다만 같이 일하기가 진절나게 까다로워서 짜증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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