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여자가 이뻐서 그냥 사귀기로 했어요.

스토커 얼굴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 칼 로튼 >

많은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운동 선수를 많이 꼽는다. 실제 운동선수들은 연예인만큼이나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SNS가 발달하면서 선수들과 팬들 간의 소통도 활발해졌다.

SNS의 기능을 악용한 일부 팬들은 선수에게 시도 때도 없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심할 경우 자신의 사진들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해당 팬의 외모가 매우 출중하다면 그 선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1일자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SNS로 끝 없는 대시를 받던 호주의 럭비 선수가 팬의 미모에 반한 나머지, 결국 사귀고 말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칼 로튼이란 럭비 선수는 실제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뭇여성들의 마음을 녹이는 인기 선수였다. 실제 그의 SNS는 매일같이 여성들이 보내는 메시지로 가득찼고, 그는 이를 귀찮아했다.

그 중에서도 유독 한 여성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정말 스토커라고 할 정도로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문제가 생기기 전, 일을 다잡아야 겠다고 생각한 칼은 그녀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 리고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칼은 스토킹한 여성의 얼굴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녀는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로지 반이라는 모델이었다. 모델답게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고, 칼은 그녀와 악감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삼고 싶어했다.

이후 그들은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다 더 독특한 사랑은 없다.”며 두 남녀의 사랑을 축복했다.

역시 마스크가 중요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