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책임자들 줄줄이 승진


‘엄벌하겠다’더니 해임된 건 서해해경청장 뿐
이춘재 경비안전국장은 ‘넘버 투’로 영전


해경을 엄벌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약속이었다. 단 한명만이라도 살아돌아오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분노로 바뀌며 무책임한 정부로 향하던 때였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본청의 주요 책임자들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과 최상환 차장, 
이춘재 경비안전국장, 여인태 경비과장, 고명석 대변인(장비기술국장), 이용욱 정보수사국장, 
황영태 상황실장 등이다.

해경의 고위 책임자들중 세월호 참사로 해임된 것은 김수현 서해해경청장 뿐이다.

반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이던 이평현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됐다.

서해해경청 상황담당관이었던 유연식은 동해해경서 5001함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완도해양경비안전서장에 취임했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국민안전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으로 갔다가 
동해해양경비안전서 1513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상환 해경 차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직위해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제협력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다른 해운비리 
사건에 연루돼 해임됐다.

[ 미디어오늘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503
 

세월호 고의 침몰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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