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후?)성진국의 유자맛 요구르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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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젤리를 사게된 계기는 2주 전에 오사카 4박 5일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날에 들린 메가 돈키호테에서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전에 언뜻 유머글로 본적도 있었고, 남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쥬얼과 이름 때문에 감히 지나칠 수가 없...

맛은 동양 유부녀와 서양 메이드...가 아니라 유자와 요구르트 맛이 있었는데, 어느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두 옵빠이 젤리가 너무 탐스러워 보여서 그냥 둘 다 샀습니다.

그런 구매 과정을 거쳐서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날 직접 먹어본 결과, 두 젤리중 유자보다는 요구르트 맛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유자맛은 거의 유자라고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로 밋밋한 맛이었고, 요구르트 맛은 그냥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그 맛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고 계신 그 맛이에요.

뭐 어차피 이 녀석을 맛에 기대하면서 산건 아니니까 별로 상관은 없었지만, 혹 사먹게 되신다면 요구르트 맛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녀석은 아무 맛도 없으니 기대하지 맙시다. 개인적으로 이게 앵두나 체리, 포도맛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외의 특징이 있다면 두 제품의 출렁임이 다르다는 겁니다.

유자맛은 물기가 많은 푸딩이라 흔들면 중앙의 구체가 마구 흔들리는 반면, 요구르트는 물기가 적은 고체형의 푸딩이라 중앙의 구체가 흔들림 없이 편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거유와 빈유의 차이를 젤리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톡 까놓고 말하자면 동양은 출렁출렁 서양은 탱글탱글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듯.

나름대로 비교하며 먹는 재미는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출렁거림의 차이를 비교한 영상도 있긴한데, 이건 모바일로 올릴 수가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출처: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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