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가짜 클라스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 사진은 시간이 많이 흐르고 찍은 사진처럼 보인다.
사진의 주인공은 중국의 후난성의 황씨라고 한다.
사실 왼쪽사진의 황씨의 아들은 2009년 사망했다. 선천성 근육위축증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진 오른쪽을 보면 황씨 아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사실 오른쪽 휠체어에 타고 있는 아들은 진짜 아들이 아니라
황씨가 고용한 가짜 아들이다.





선천성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는 환자 행세를 하기 위해서 저렇게 목발을 짚게하고 연기지도를 하고있다.
근육위축증 환자 특유의 움직임과 어눌한 말투를 따라하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황씨가 가짜 아들을 고용한 이유는
황씨의 89살 먹은 노모에게 옛날에 아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죽었다고 하면 노모가 큰 상처를 입을까봐 맨날 살아있다, 목발짚고 걸을수 있다, 괜찮다 라는 말로 계속 7년동안이나 일관했다고 한다.
그러다 노모가 손자를 한번도 볼수도 없고,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으니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손자를 만나기를 요청한다.
황씨는 인터넷에 노모를 위해서 아들 역할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고, 여기에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고 한다. 그중에 한명을 고른것임.
그래서 결국에 황씨는 노모에게 아들을 만나게 해준다.
물론 2009년에 죽은 아들이 아니라 가짜로 고용한 아들이다.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 노모는 아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 꼭 끌어안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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