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추천하는 EDM 곡 몇가지 2
안녕 러들. 얼마전에 EDM 추천글을 올렸던 녀석이야.
나는 그냥 가볍게 내가 듣는 노래들을 추천해야지 하고 올린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구. 다들 고맙다.
댓글을 보면 나보다 견해가 넓은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괜히 나대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2탄 올려달라고 했으니, 누추한 글 올려볼게.
자 그럼 각설하고 노래를 들어볼까?
1. Swedish House Mafia - Don't You Worry Child (feat. John Martin)
전설의 3인조가 남긴 불후의 명곡. Swedish House Mafia(일명 집깡패)의 Don't You Worry Child.
집깡패 형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웨덴 출신의 DJ 3명이 뭉쳐서 만든 그룹이야. 지금은 해체헀지만.
각각 Axwell, Sebastian Ingrosso, Steve Angello 인데, 개개인으로서도 최정상급 DJ들이야.
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활동헀지만, 발표한 곡들이 전부 명곡들이라서, 팬들에게 집깡패는 전설로 남아있어.
2. Axwell Λ Ingrosso - Sun Is Shining
집깡패 멤버 중, Axwell과 Sebastian Ingrosso가 다시 뭉쳐 만든 그룹, Axwell Λ Ingrosso(일명 잉스웰)의 노래야.
해체한다고 해놓고, 그것도 개개인의 활동을 더 중히 하기위해 해체한다 말을 하고선, 둘만 다시 뭉쳤지.
그래서 처음엔 둘이서 나머지 한명인 Steve Angello를 왕따하는거 아니냐고 말이 많았었지.
뭐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서로의 음악적 견해로 충돌이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비슷한 성향의 둘이 다시 뭉친거고.
그리고 이 음악은 H&M 광고에서 쓰인 적 있어서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야.
3. Kastenholt & Dee - One Two Fuck You
제목이 참 강렬하지? 하지만 듣다보면 어느새 같이 '원! 투! 훡! 유!'를 외치고 있을거야.
Kastenholt & Dee는 이 곡 외에 다른 한 곡 외에는, 만든 노래가 없더라구, 딱히 정보도 없고. 내가 못찾는건가....
2012년 말에 나온 노래지만, 지금 들어도 어깨가 들썩들썩이는 신나는 곡이지.
4. David Guetta - She Wolf (feat. Sia)
1편에서 소개했던 David Guetta & Sia 조합이 만든 또 하나의 노래야.
저번에는 좀 더 대중적인 노래를 소개하려고 Titanium을 올렸지만, 난 실은 이 노래를 더 좋아해.
개인적으로 오리지날보단 Extended Mix가 더 좋은데, 유튜브에 있는 버젼은 음이 좀 이상해서 오리지날로 올릴게.
노래도 좋고 특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지. 드랍에 맞춰서 쿠오앙콰쾅콰앙쾅하는 부분이 좋더라.
5. Skrillex & The Doors - Breakn' A Sweat
6. Skrillex & The Doors - Breakn' A Sweat (Zedd Remix)
Skrillex는 마이너한 장르였던 덥스텝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DJ야.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
아마 다들 Skrillex의 Bangarang은 들어봤을거라 생각해. 그래서 난 다른 노래를 추천할게.
몇몇 덥스탭 팬들은 스크릴렉스 때문에 덥스텝이 그냥 쯍쯍쯍쯍 거리는 음악으로 바뀌어버렸다고 까기도 해.
하지만 덥스텝을 대중화한 공로와 그래미 상을 받을 정도의 실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
밑의 노래는 렉스의 노래를 제드가 리믹스한 버젼이야. 실제로 둘이 친한 사이라 하더라구.
더 지니어스를 열렬히 시청했던 애청자라면, 아마 이 두 노래를 다 들어봤을거야.
참고로 곡을 같이 만든 The Doors는 락계의 레전설인 그 The Doors가 맞아.
막상 노래를 올리고 글을 쓰려니 쓸 말이 없어서 지어내느라 혼났다.
다음편에선 아마 짤막한 설명글이 없을지도 모르곘다. 미안.
1편에선 빅 룸 위주로 선곡을 헀어서, 2탄은 좀 다른 장르로 선곡했어.
반응 좋으면 3탄도 올릴테니 잘 들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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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북지기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