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은 지난 20일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해 21일 출국 직전 4시간 동안의 '무한도전' 촬영에 임하고 한국을 떠났다. 내한 일정을 주관한 관계자는 "잭블랙의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한국 팬들을 소중히 하는 마음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내한이) '영화 홍보'가 목적이었겠지만, 보통의 경우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면 기자회견 정도만을 참석하고 출국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잭블랙은 만만치 않은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추가 개런티없이 흔쾌히 임하면서도 온몸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금전적인 논의는 일절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