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83명 몰카 찍은 의전원생, 재판조차 안 넘겼다

얼마 전 여자친구를 4시간 넘게 감금·폭행하고도 의학전문대학원생이란 이유로 벌금형에 그친 사건이 있었죠,

이번엔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한 남성이 183명이나 되는 여성의 치마 속 몰카를 찍다가 적발됐는데,

검찰은 이 남성을 재판에 넘기지조차 않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생생 리포트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여성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그리곤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슬쩍 촬영합니다.

한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27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의 스마트폰엔 지난해 1월부터 8개월 동안 신천역 등 지하철역을 돌며 찍은 여성 치마 속 몰카 영상과

사진 500여 개가 담겨 있었는데, 피해자가 무려 183명이나 됩니다.

김 씨 여자친구가 사진을 발견하고 신고를 하면서 발각됐는데, 여자친구는 물론 김 씨의 친여동생까지도 피해자였습니다.

[김 씨 전 여자친구/몰래카메라 피해자 : (김 씨는) 00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했고,

대통령 장학금을 받고 00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런 김 씨가 몰카를 찍었다는 걸 알았을 때) 진짜 너무 놀랐고.]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220205507244&p2m=false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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