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달력 촬영 위해 옷 벗은 수의대생

afterhourscalendar.com

 

시드니대 수의대생들이 자선 모금 마련을 위해 옷을 벗고 동물들과 함께 대담한 누드 사진 촬영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드니대학교 캠든 캠퍼스의 수의학 학생들이 누드를 콘셉트로 한 나체달력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 속 수의대생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부와, 동물,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누드 달력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촬영에 임한 매트 클리프턴(Matt Clifton)은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모두 자발적으로 촬영했다"며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서 많은 농부들이 가뭄 피해를 받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달력을 판매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대학교 수의대생들이 제작한 '2016년 누드 달력'은 판매를 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수익금 일부는 농부와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