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방송 보다 진행자 '갑상선암' 발견한 간호사

 The Doctors
 

한 시청자의 예리한 직감 덕분에 암을 발견한 쇼호스트의 사연이 공개돼 놀라움을 선사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TV홈쇼핑의 진행자로 일하는 타렉 엘 무사(Tarek El Moussa, 34)가 한 시청자의 제보로 갑상선암을 치료받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2년 전 한 간호사는 무사가 진행하는 쇼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중 그의 목 부분 생김새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그녀는 서둘러 "나는 간호사이며 내가 하는 말은 절대 농담이 아닙니다. 방송에서 본 당신의 목이 심상치 않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 같으니 서둘러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고 적어 회사 측에 이메일을 보냈다.

 

이어 시청자의 제보를 허투루 넘기지 않은 무사는 병원을 찾아갔고, 자신이 실제로 갑상선암을 앓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시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그는 이어서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으며,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한 TV프로그램에 소중한 정보를 제보해준 간호사를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와 무사, 그리고 간호사 여성은 서로를 꽉 끌어안으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무사와 그의 아내>
 

 The Doctors <시청자가 발견한 TV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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