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 네.. 그럼 거기서 뵈요.. 나 : 그나저나 폰 스크린터치부분 문제없고 가개통폰이고 구성품 다 있죠?
아가씨 : 걱정마세요.. 다 있어요.. 나 : 네..
그래서 나는 회사 당직이 끝날때까지 기다렸고, 시간이되서 중구청역으로 갔다. 한 10분 먼저와서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다.
나 : 아.. 어디세요? 저 중구청역 앞인데요? 아가씨 : 안보이시는데?? 거기 중구청역 맞아요?
라고 묻기에 맞다고 하고 자세히 역이름을 들여다보니 중앙로 역이였다.. 당췌 왜 중구청에 중구청역은없고 중앙로 역이 있다니..
나 : 아.. 죄송합니다. 차 갖고가면 5분이면 가니까 금방가겠습니다. 굽신
그렇게 그곳에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골목에서 남자친구로 보이는놈과 맞담배피우고있던 그 아가씨가 얼굴에 오만상 짜증이 써 있었다.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풀어지지 않은것 같았다. 우선 아가씨는 한손에는 폰을 한손에는 박스를 들고있었다. 엘지 뷰 시리즈는 액정이 고자인지라 또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