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최후


석유 값이 떨어지며 
그나마 석유로 먹고살던 베네수엘라 경제가 타격을 받음
게다가 정부는 거의 공산주의식으로 미국 싫어함; 그러다보니 도움도 못받음

지들끼리 경제를 지탱하려고 물가만 억지로 낮추려 하다보니 수입을 못하게 됨
수입을 못하니 살 물건이 없어져서 헬게이트 오픈











일상인 빨랫비누 사는 줄
이 외에도 모든 물자가 귀해져서 생필품 사려면 최소 4시간 줄 서야됨. 그마저도 못 살 때가 있다고 함.


물가는 어떤 식이냐면  콘돔 1박스 가격 = 82만원





몇몇 곳에선 아예 시위대가 마트 문을 뜯어버리고 물건을 털어감 





당연히 이런 미친 지경에 이르르니 시위 확산.

시위에 정국이 불안정해지자 치안도 헬게이트.


- 오랫동안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던 시내 한 가운데 country club 지역에 있는 
그리스 대사관저에 대낮에 트럭을 동원한 강도 침입 

country club 지역은 한국 대사관저를 비롯한 각국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밀집된 지역)


※ 대사관이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다른 나라에서 파견된 외교관이 있는 대사관은 정부에서도 건들기 힘듬
외교관은 체포도 못하는 경우가 엄청날 정도로 
보호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일반 시민 <<<<<< 넘사벽 <<<<<< 외교관임. 
그러니 외교관 보호 수준이 이정도면 일반 시민들 삶을 상상해보셈



이 외에도 외교관이 피해를 입은 사건만 따져봐도


미국 대사관 총영사 자택 강도 피습. 

멕시코 대사부부 : 귀가 중 납치되었다가 9시간 만에 몸값 12,500달러를 주고 석방

- 칠레 총영사 : 귀가 중 5인조 괴한에 납치되었다가 풀려나는 도중 총상 피해

-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 주택에 3인조 권총강도 침입, 외교관 신분을 확인하고도 무시함.

그 외에도

 멕시코 대사관 직원차량도난
    o 영국 대사관 직원 차량도난
    o 볼리비아 무관 납치 및 자택 도난
    o 베트남 대사 자녀 납치
    o 페루 대사관 출장자 납치
    o 중국 대사관 무관 폭행피해 대사관 정문 앞에서)
    o 쿠바 대사관 직원 도난
    o 그리스 대사관저 도난
    o 독일 대사 강도 피습 (무려 2번)
    o 칠레 공사 참사관 자택 도난
    o 사우디 대사관 직원 납치
    o 프랑스 대사관 직원 강도 피습


권총이나 장총 뿐만 아니라 수류탄으로 무장한 강도도 있음

- 정부는 물가 때문에 일어나는 시위를 막기 위해 살상용 무기를 합법적이고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명령 제008610호를 공표. 

뭔 말이냐면 시위때는 무조건 총 쏴도 합법. 시위 하는 길거리 지나가다 총 맞을 수 있음.


영국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에 파견하는 외교관에는 특별한 조건을 내걸음

- 가족중에서 10대 자녀가 있는 경우 부임 X
- 야간 8시 (8시가 야간...?) 이후 활동시, 대사관의 방탄 차량 사용
- 수도 카라카스-공항간 이동시 반드시 방탄차량을 이용하며, 
야간에 카라카스-공항 간 이동 금지


노르웨이, 필리핀 대사관은 치안 문제로 결국 폐쇄됨.




아래는 절박함이 묻어나는 최근 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 공지



교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베네수엘라대사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어려운 경제환경과 치안불안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교민여러분의 심려가 크실 줄 압니다.
 
여러분께서도 주지하시다시피
최근 베네수엘라의 치안부재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납치산업이 기업화되고 있어 우리국민이 납치됐다 구출된 사례도 있으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무장강도 사건이 베네수
엘라기업이든 외국기업이든 가리지 않고 무차별 자행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동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탈사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기존에는 생계형 권총강도가 주류였는데 이제는 10여명 이상의 대규모 강도가 장총(라이플총)과 수류탄을 휴대하고
공장이나 물류창고에 난입, 트럭을 동원하여 상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무장강도단이 수류탄을 투척하며 경찰과 교전을 벌이는 사례도 있다고 하여 갈수록 치안이 불안해지지고 있
습니다.
 
교민여러분
현재의 치안환경에서 우리국민의 안전을 이 나라의 공권력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각자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야간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카라카스 외곽이나 지방을 방문할 경우에는 지인들과 당관 영사(안치연 휴대전화: 0414-
325-7189. 일반전화:954-2030, 이메일: cyahnkrqd@hanmail.net)에게 최소한 문자로라도 방문기간과 지역을 알려주시
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12.6(일)은 베네수엘라 국회의원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선까지는 어느 정도의 기초식량, 생필품 및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겠지만, 주재국 언론에 의하면, 총선 이후에는 상당한
물자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이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물자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며, 지금도 우유와 휴지, 설탕 및
밀가루 등을 사기위해 4시간 이상 줄을 서야하는 상황임은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따라서 교민여러분께서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생필품 및 의약품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가능한 많이 비축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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