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계, 알바 시급 "지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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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업계가 최저시급이 중소업체의 지불능력을 넘어선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알바(아르바이트) 등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급은 내년부터 6030원으로 오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낸 성명서에서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결정된 것은 중소기업 지불 능력을 넘는 높은 수준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년 알바 시급은 올해(시급 5580원)보다 8.1% 인상돼 최저 6030원이 된다.

중앙회는 "이번 최저임금 시급 인상은 절박한 생존의 갈림길에 선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에 미흡한 결과"라며 "적잖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회는 정부가 업종과 지역별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제도 보완을 통해 차후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되기 전 반드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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