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5%가 최저임금이 6천원으로 오를 경우 직원 일부를 정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최저임금이 6천원으로 인상될 경우 감원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3.8%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최저임금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소상공인들의 상당수는 최저임금 기준이 대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의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소상공인을 희생양 삼아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것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