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美 경찰견의 마지막 가는 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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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경찰관과 경찰견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입에 물고 있는 훈련용 소매가 평소 가장 좋아했던 물건이었다고 하는군요.

 

 

뉴저지 웨스트데프트포드 경찰서.

 

2007년부터 현장에 투입되어 280번의 임무를 수행해서 152명의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큰 공을 세웠던 경찰견 저지(Judge). 

 

치아 문제로 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저지는 구토와 탈모, 복부팽만 증상을 보이면서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희귀 내분비질환인 쿠싱병(Cushings Disease) 판정을 받았답니다.

 

9살 저지를 치료하기 위해 기금모금 행사로 하루에 1만3천불을 모으기도 했었지만

출혈이 시작되고 간과 고환에 종양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발견되고 장폐색증이 일어나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서 수술을 받았는데요.

 

생검 결과, 장기들이 부풀어올라 소화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결국 안타깝게도 안락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동물병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제히 경례를 하면서 마지막 길을 가는 

'동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인상적이네요.

 

 

출처:

West Deptford K-9, Judge, given a hero's farewell


Gloucester County Online



펌한곳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5971613&page=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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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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