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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0일이되니 나타난 지현이... 아버지 황ㅇㅇ씨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잘 알고 있는 회사이고 그 회사의 회장님께서는 딸을 찾기위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직원인 아빠에게 회사는 걱정말고 딸을 찾은 후에 얘기하자고 사표를 반려했다. 그리고 급여도 계속 지급을 했다..  딸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아직도 출근하고 있지 않지만, 아니 출근을 못하지만 급여는 계속 받고 있습니다.. 직원이라면 어찌 이런 회사를 위하여 온 열정을 쏟지 않겠습니까!! 전 이 회사의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에 가슴깊이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 오고있지만 이렇게 따뜻한 사랑을 식히지는 못합니다..."

지인께서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동양피스톤 홍순겸회장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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