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여친이랑 했던 첫경험 썰.ssul

예전 고2때였음

우리동네는 유치원, 초,중,고가 전부 한동에 있어서 왠만하면 유치원때본애들을 고등학교때까지 보는데

내 전여친도 초등학교5학년때 만났었던 내짝꿍이였음

그러다 같은 학교로 줄줄이 진학하면서 고2때 사김

고2 1학기 기말끝나고 사겼는데 100날 깜빡하고 안챙겨줘서 3일간 연락 씹힌거빼곤 별 탈없이 잘 지냈음

근데 이나이때 남자애들은 구르는 낙옆만봐도 음란마귀가 붙는 나이때잖아 나도 예외는 아녔지

안그래도 음란마귀속에서 고통받는 나인데 얘가 교복치마를 말아올려서 만날때마다 뽀얀 허벅지를 내눈앞에 들이대니깐 진짜 환장하겠는거임

그래서 한번은 진짜 미친척하고 모텔이란데 한번 구경가보자한적도 있었음

결과는 1싸대기 + 하루 문자씹

그렇게 넘치는 성욕을 주체못하고 매일 딸잡이로 또 다른 나를 잠재우곤 했는데 

어느날 저녁7시쯤인가 얘한테 노래방가자고 연락이 왔음

걸어서 5분거리도 안되는 노래방에 도착해서 일단 바다의왕자로 분위기띄우고 서시로 다시 감정잡는데

그날따라 시크하게 다리꼬고앉아서 지노래부를꺼만 찾곤하던애가 내팔에 계속 앵김

무슨 일있나 싶은 생각과 동시에 뭔가 운수좋을꺼 같다는 삘이 딱 오기 시작함 

그렇게 한참을 붙어서 노래만 부르다 키스를 했음

난 이때가 첫키스라서 손을 어디다 둬야하는지 

막 허리를 껴안아야하나 아님 목에 둘러야하나 겁내 고민했었는데

얘가 더 들이대주면서 내가 자연히 누우면서 허리를 감을수있는 센스를 발휘해줌

그렇게 1~2분정도를 노래방 OST를 들으며 미친듯이 키스만함

키스후에 얘가 흥분한건지 숨이찬건지 헉헉 거리며 나가쟤는거야 

이때 칼같이 내가 나서서 리드했어야 되는데 바보같이 '어디로?'라고 물었던 기억난다 껄껄

어짜피 얘는 초등학교때부터 내가 별의별 바보짓하는걸 봐온애니깐 상관안하고 그대로 내손 붙잡고 지네집으로 인도했음

걸어서 5분거리인데도 별의별 생각을 다하면서 간 터라 체감시간은 한 15분은 더 걸린거 같음

자기집으로 끌고갈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집에는 늙은 푸들 한마리만 있었고 경계가 완전히 풀어진 우리는 그대로 방으로 직행함

얘 침대에서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채 노래방에서의 스킨쉽을 다시 이어갔음

누워서 뒹구는 도중 거의 본능에 가깝다싶이 손이 가슴으로 향했는데  아 지어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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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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