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일

*깨알베스트에 올림된 게시물입니다.*




올해로 5살인 마일즈는 생후 18개월때부터 백혈병을 앓다가 최근에야 치료를 마치고 회복하는 중입니다. 투병중 마일즈에게는 꿈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배트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위독한 병을 앓는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비영리단체인 Make-a-Wish 재단이 이 소식을 듣고 캘리포니아의 샌 프란시스코 시와 함께 마일즈의 꿈을 이뤄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샌 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은 고담 시티 크로니클이란 이름으로 특별한 신문을 인쇄하기도 했으며

 



ABC7 지역뉴스는 마치 실제로 악당이 도시에 출연했다는 듯한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샌 프란시스코 경찰서장도 나서서 배트맨에게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도시의 호텔에는 배트맨의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마저 보내졌고,

 



샌 프란시스코 경찰의 지원도 받았습니다.


 



이후 배트맨 코스튬을 차려입은 마일즈는 특별 제작된 배트 모빌을 타고 도시를 구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도시에서 퍼레이드를 마친 마일즈는 리들러의 폭탄에 묶여있는 여성을 구출하기도 했고,


 




리들러와 펭귄의 체포에도 협조하였습니다.



 


약 12,000명의 샌 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이 소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협조하였습니다.

악당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한 후 마일즈는 도시의 영웅이 됐고, 시청에 모인 사람들도 모두 함께 축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축하 메세지를 보냈고,

 




이야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연방 검사도 정식으로 리들러와 펭귄의 기소장을 작성했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운 한 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Make-a-Wish 재단과

적극 협조한 샌 프란시스코의 경찰관들과 시민들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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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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