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OECD발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들 1-2-3위는 모두 북유럽 국가들에서 나왔다.
여기서 행복을 측정한 지수는 현재 삶의 만족지수이다.
1위는 덴마크:
만족도: 92.3*
GDP: $68,362**
실업률: 2%***
2위는 핀란드: 현재 삶의 만족지수: 85.9
3위는 네덜란드
만족지수: 85.1*
GDP: $55,453**
실업률: 4.5%***
이들 세국가의 공통점은 건강, 복지, 낮은 실업률, 경제번영, 레저타임, 끈끈한 가족유대와 사회적 연결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본 토양은 높은 세금이라는 것이다.
이들 세국가의 국민들이 내는 정도의 세금을 내라고 하면 미국에서는 티파티(tea party)가 아니라 제2의 남북전쟁이 날 지도 모를 정도로 미국인들의 세금 혐오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이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덴마크인들은 소득의 2/3를 세금으로 납부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높은 세금을 내고도 이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그리 좋아 삶에 만족한단 말인가?
바로 이들 국가의 사람들은 “낸만큼 (삶의 질로) 돌려받기 때문”에 높은 세금을 내고도 만족하며 산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다른 나라들은 세금을 많이 징수하고 국민들에게 많이 돌려주는 모델을 도입할 수 없는 것일까? 왜 미국은 왜 우리나라는 안된단 말인가?
이런 모델이 성공하기 위해선 “국민들의 의식” “정치적 부패척결” “건전한(?) 자본주의” 이 세가지가 토대가 되야 하는데, 미국에선 적어도 앞의 두가지가 결여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세가지 모두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