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계산법
약 보름전에 해외 특가로 뜬 의류를 네이버 카페 3분과 같이 공구를 했습니다.
제 이름으로 받아서 소정의 용돈 (한 천원정도) 받고 나머지 3분께 보내드렸습니다.
국내가 대비 절반 가격에 샀죠.
배송중 한 분이 환불을 부탁하더라구요. 일단 이미 세관 통관중이라서 환불은 불가하고 저렴하게 산것이나 장터에 내놓으면 몇만원 더 받고 파실 수도 있을꺼니 받고 파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팔 시간이 없다면서 저보고 대신 팔아서 돈을 주시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정말 싸게 산 물건이라서 그러겠다고 하고 중고딩나라에 올렸습니다.
공구 가격은 택비 포함 5만원인데 전 이걸 7만원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공구 참여자에게 5만원을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보고 얼마에 팔았냐고 문자가 오네요.
7만원에 팔았다고 하니 저보고 왜 자기한테 5만원만 보내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얼마를 더 받고 아니고는 제 자유인데 왜 그러시냐고 하니 자기한테 판 금액 그대로 다 보내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대꾸도 안하니 저보고 사기인거 같다고 문자고 오네요.
원래 자기 물건인데 저한테 판매만 의뢰한거니 자기한테 만원을 더 보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스팸 등록해버리고 대꾸도 안해버렸습니다.
해외 결제까지 하고 배송 대행도 하고 해서 해줬더니 나중에는 환불요구. 그냥 앉아서 돈 꿀껄 하려는 참 그지같은 X 다 보네요.
해외 공구. 이제는 나서서 해주지 말아야겠네요. 꼭 이런 사람들 하나씩 있네요.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206718&keyword=%BA%B0+%B1%D7%C1%F6%B0%B0%C0%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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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북지기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