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인 사건 모방 범행 예고한 20대 검거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57분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여자 친구랑 오늘 헤어졌다. 2년가량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졌는데 날 버린 그녀, 한국에서 사는 여자 모두 다 죽이고 싶다. 영등포역 4번 출구에 20대로 보이는 여자, 젤 먼저 눈에 띄이는 여자 한명 걸리기만 해 봐라. 진짜 죽인다. 죽기 싫으면 4번 출구로 다니지 마라. 얼마전 발생한 수원 토막살인 사건에 뒤이어 영등포에 엽기 살인 사건을 더 크게 일으켜 줄께. 난 거짓말 따윈 안 한다"는 글을 올렸다. 

사이버팀은 해당 글 게시자의 아이피를 추적해 이날 밤 11시30분께 A씨가 일하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사실도 없고 이성 친구를 사귄 적도 없으면서 장난 삼아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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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친구를 사귄 적도 없으면서 라니.. 남 일 같지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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