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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의 모 국립대에서는..


 

요러고 놀고 있습니다. 정말 놀고 있네요. 



매년 이 지-_-랄을 합니다. 





어디 무인도에서 지네끼리 이러고 놀면 아무 말도 안합니다만.. 



저렇게 입고, 들고, 타고 위압감 주면서 교내 곳곳을 구호 외치고 돌아다닙니다. 





물론 낮술은 필수죠.(막걸리통 보이시죠?) 





여학우들 많은 단대 앞에서는 '예쁜이들 나와라~'며 낄낄대고 - 물론 강의실에서는 한창 수업 중입니다. 



공부하는 도서관 앞에서도 저러고 떠들고 소리지르고 놉니다. 



지네는 취업 잘 된다며 조롱했던 해도 있었지요.(취업이 잘 되긴 한답니다) 



이때는 정말 난리가 나서 해당 학과들 도서관 출입 금지시키기 직전까지 갔다가 학과장의 사과로 무마했었죠. 





저러다가 저녁에는 출범식을 하는데, 고사 지낸 돼지머리를 서로 가져가려고 육박전을 벌입니다. 



작년에는 저 두 학과 중 한 학과의 회장이 상대편 과를 비방하다가(상대편 과가 조선관련 학과입니다.) 



'니네 과가 그렇게 치사하니까 천안함이 침몰하고~' 드립을 쳤드랬죠. 



열받아서 학교 게시판에 공개사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만 낯짝에다가 철판을 용접을 했는지 그냥 무시.. 







몇년째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학교 전체를 난장판을 만듭니다. 



젊은 혈기에 하루 저러고 노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적어도 지성인이라면 최소한 학교가 뭐하는 곳인지는, 



자기들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제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만..요새도 이렇게 노는 것들이 있구나..구경하시라고 올려봅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166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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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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