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에 꽃다운 10대 막바지에 접어드는
여자사람입니닼ㅋㅋㅋㅋ
남들 수능공부할 때
저는 집안사정상 아르바이트와 병행하고있는데
재밌던일이 있어서 이렇게 처음써봐요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해보신
언니나 오빠들은 알꺼에요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오는시간이 있고 안오는시간이 있다는겈ㅋㅋ
한참 손님없을시간이랔ㅋㅋ
아빠다리하고 (양반다리라고하나요?)
성균관스캔들에 원작인ㅋㅋㅋ
(이거 혹시 책 이렇게 올리면
문제되나요..처음이라..문제시 당황)
폭풍으로 열독하고있었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짤랑" 하는 소리가 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사적으로 고개를 휙
돌리면서 저도모르게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
??.....응?
나지금 뭐라했니...
여긴어디..나는누구...
순간 내가 더 당황해서
입을 막았는데 진짜 다행히 그 훈남씨는
못들은것만 같았음ㅋㅋㅋㅋㅋ
얼굴도 제대로 못보다가
훈남이 바나나우유랑 과자랑 또 다른 음료수갖고
오셨음ㅋㅋㅋㅋㅋ
그때 계산해드리면서 슬쩍
얼굴봤는데 진심ㅠㅠㅠㅠㅠ
뮤직은행이라는 KBS프로그램 엠씨닮았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현우였나 이름이?
키도 꽤나크고ㅋㅋㅋㅋㅋ머리는 살짝 세우고ㅋㅋㅋ
"4..4800원입니다..."
쭈삣거리면서 저래말하고ㅋㅋ
ㅋㅋㅋㅋ비닐봉지에 싸드렸는뎈ㅋㅋㅋ
"고맙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아......순간 머리에
뭐 맞은기분이였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가실땤ㅋㅋㅋ
"다음에 또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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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