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고양이

2011년판 기네스(세계기록)북에 최장수 ‘야누스고양이’의 주인공이 바뀐다. 야누스고양이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두 얼굴을 가진 문의 수호신 야누스에서 따왔다.

▲ 최장수 '야누스고양이'로 기네스북에 오른 프랭크와 루이의 올해 나이는 12세다. /사진=AP통신 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12살인 야누스고양이 프랭크와 루이를 소개하며 이들이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프랭크와 루이는 두 개의 얼굴, 입, 코와 세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야누스 고양는 대부분 구개 파열의 선천성 기형을 타고 나거나 폐렴으로 생존하기 힘들다. 이에 그들이 태어났을 때도 사람들은 그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야누스 고양이에게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었던 프랭크와 루이는 12년동안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들을 키우고 있는 마티 스티븐은 “처음 그들이 태어났을 때 하루에서 길게는 나흘까지 밖에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하지만12년째 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하루하루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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